나스닥, 중동증시 합병 추진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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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통합을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나스닥증시가 중동지역 증시들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 나스닥증시의 프랭크 자브 회장이 바레인 카이로 등 중동지역 10개 증시 최고경영자들과 뉴욕에서 만나 합병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병논의에 참석한 중동지역 증시는 바레인 카이로 아테네 텔아비브 암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터키 이스탐불 두바이 등이다.
신문은 그러나 이번 논의에서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안이 도출되지는 않았고 세계증시 통합에 대한 정보교환과 기술적 문제 등이 거론됐다고 전해졌다.
자브 회장도 "이번 논의는 이 지역 증시와 통합을 위한 걸음마 단계의 논의에 그쳤다"며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봄에 다시 만나 재론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 나스닥증시의 프랭크 자브 회장이 바레인 카이로 등 중동지역 10개 증시 최고경영자들과 뉴욕에서 만나 합병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합병논의에 참석한 중동지역 증시는 바레인 카이로 아테네 텔아비브 암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터키 이스탐불 두바이 등이다.
신문은 그러나 이번 논의에서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안이 도출되지는 않았고 세계증시 통합에 대한 정보교환과 기술적 문제 등이 거론됐다고 전해졌다.
자브 회장도 "이번 논의는 이 지역 증시와 통합을 위한 걸음마 단계의 논의에 그쳤다"며 "구체적인 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봄에 다시 만나 재론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