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조성될 밀레니엄 공원의 중심공원인 ''평화의 공원'' 기본설계가 완료돼 오는 10월 착공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13만5천평 부지에 월드컵 주경기장 앞마당으로서의 상징을 담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공원은 오는 2002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 조성되는 밀레니엄 공원(1백10만평)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평화의 공원에 5천평 크기의 연못과 4백68m 길이의 시냇물이 흐르도록 꾸미기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