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非)전자공학 공대생을 디지털 전문가로 키운다''

LG전자는 비전자공학 전공의 공대생을 선발,전자공학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사업에 투입하는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디지털 스칼러십)을 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여름방학 4주동안 공대 4학년중 기본 자질이 있고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선발해 자사 평택 러닝센터에서 기초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것이다.

2학기엔 회사가 지정한 전자공학 전공중 2개 과목(6학점) 이상을 수강,B학점 이상이면 입사 특전을 부여한다.

회사는 이들을 디지털 전문인재로 인정해 디지털 미디어 사업본부와 디지털 디스플레이 연구소에 우선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LG는 첫 시행대상으로 19명을 뽑아 연수를 실시중이며 이들에게 학업장려 차원에서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