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의 주가가 실적호전과 위궤양치료제 라이선싱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월간 상승세를 탔으나 다른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김윤정 조사역은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기준으로 경쟁사인 동아제약의 PER(주가수익비율)가 14배,대웅제약은 9배에 달한다"면서 "하지만 유한양행은 8.1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