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백화점 비상걸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지역 향토 유통업체들이 서울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부산진출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화백화점은 서면지역에 롯데백화점에 이어 이지벨,네오스포,밀레오레 등 대형패션몰과 지오플레이스,까르푸 등 대형할인점이 한꺼번에 들어서자 대책마련에 나섰다.
본관을 10∼20대를 겨냥한 전문매장으로,신관은 폐션몰 등 임대매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이버 쇼핑몰을 개장,운영키로 하고 개설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16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해운대의 리베라백화점도 최근 이지역에 이마트가 들어선데 이어 롯데마그넷,까르푸,현대백화점등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서 긴장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우선 도소매 패션매장을 강화하고 신시가지 주민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래구 부산백화점도 인근의 세원백화점이 오는 6일 문을 닫고 롯데백화점으로 넘어가는데 대응해 동래와 연제구,북구지역의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밀착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인근의 대형할인점인 메가마켓도 롯데진출에 대비,매장면적을 현재 2천여평에서 4천여평으로 늘려 고객유치에 나설 준비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향토백화점이 대형업체들의 부산진출로 매출이 급감,모두 부도를 낸 뒤 회생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들어 또다시 대형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돼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지난해 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화백화점은 서면지역에 롯데백화점에 이어 이지벨,네오스포,밀레오레 등 대형패션몰과 지오플레이스,까르푸 등 대형할인점이 한꺼번에 들어서자 대책마련에 나섰다.
본관을 10∼20대를 겨냥한 전문매장으로,신관은 폐션몰 등 임대매장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함께 사이버 쇼핑몰을 개장,운영키로 하고 개설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16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해운대의 리베라백화점도 최근 이지역에 이마트가 들어선데 이어 롯데마그넷,까르푸,현대백화점등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서 긴장하고 있다.
이 백화점은 우선 도소매 패션매장을 강화하고 신시가지 주민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래구 부산백화점도 인근의 세원백화점이 오는 6일 문을 닫고 롯데백화점으로 넘어가는데 대응해 동래와 연제구,북구지역의 기존 고객들을 중심으로 밀착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인근의 대형할인점인 메가마켓도 롯데진출에 대비,매장면적을 현재 2천여평에서 4천여평으로 늘려 고객유치에 나설 준비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향토백화점이 대형업체들의 부산진출로 매출이 급감,모두 부도를 낸 뒤 회생에 나서고 있으나 최근들어 또다시 대형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돼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