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용 반도체 기업인 씨앤에스테크놀러지(대표 서승모)는 최근 사업본부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의 연구개발 위주의 조직 구조에서 벗어나 시장과 소비자의 욕구를 제때 반영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멀티미디어·무선통신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시키고 반도체·시스템 사업본부를 신설,각 사업부 안에 개발팀과 영업팀을 두어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하겠다는 것.기존의 반도체칩 개발에 치우쳐 활성화되지 못했던 응용시스템 개발과 토털 솔루션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씨앤에스테크놀러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62억원.영업이익 7억원에 당기순익 14억원을 냈다.

올들어 지난 두달간 국내외 시장에 영상전화기 무선호출기 등 총 9백45억원어치의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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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