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포털이 본격 선보인다.

바이어스타트(www.buyerstart.com)는 업종별 전자상거래를 원하는 각 기업 구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중 B2B에 관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e마켓플레이스는 대기업 중심의 배타적 시장이 아니라 섬유 철강 기계 등 각 업종별 80여개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중립적인 시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어스타트는 직접 구매를 하기 전 기업간 상거래를 연결해 주기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각 업체는 무료로 상품을 등록하고 구매를 요청할 수 있다.

특히 전 산업분야의 연관 정보를 한번의 클릭으로 찾아주는 ''원스탑 검색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상세한 기업 정보와 실무 담당자 정보를 보여주며 산업분야별 뉴스를 매일 제공하게 된다.

또 인터넷을 이용, 여러 업체들과 동시에 견적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견적 자료가 도착하면 각 구매담당자의 휴대전화로 알려주게 된다.

김성엽 전략기획본부장은 "구매자가 물건을 구입할 때 제품 정보와 판매자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B2B 포털사이트에서 각 기업 구매담당자는 전자상거래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영산대학에 인터넷이미지기술연구소(IITRC)를 설립, 인터넷 영상기술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musoyu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