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 LG투자증권이 발행한 1조5천5백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가 이날 오전 납입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1조4천8백35억원 어치는 채권형펀드가 인수했다.
금감원은 대우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등 다른 증권사의 프라이머리 CBO 발행이 잇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오는 11일 납입예정으로 4천3백94억원,현대증권은 18일 납입예정으로 5천억원 정도의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한다.
한국투신증권은 이달말 5천억∼1조원 규모를 발행하고 한화 메리츠 대신증권 SK증권 동양종금 등도 모두 1조6천억∼1조8천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를 내놓는다.
금감원은 앞으로 한달동안 나올 프라이머리 CBO는 4조6천억∼5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지난달말 기준으로 채권형펀드는 모두 5조4천8백25억원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채권형펀드는 프라이머리 CBO 발행일정에 맞춰 모두 10조원으로 확충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