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등락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침체현상을 보였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높은 1,116원에 거래를 시작 지루한 수급공방을 벌이며 1,115원 중반에 머무르다 전일과 같은 1,1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역외세력은 달러매수에 나서기도했으나 규모가 미미했고 일부 공기업들은 달러매수로 장중 한때 환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8억원, 코스닥시장에서 53억원 주식순매도에 나서 전날의 대규모 주식순매수에서 반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한때 330억원을 웃돌던 거래소 주식순매도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규모가 줄어들어 환율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못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