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표준모델제정위원회는 업종별 스톡옵션 활용모델도 함께 제시했다.

△은행형 스톡옵션=지수연동형의 경우 은행업주가지수나 특정 경쟁사의 주가, 종합주가지수 등을 지표로 삼는다.

경영지표연동형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무수익여신비율, ROE, ROA(총자산이익률), EVA 등을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주가지수와 경영지표를 결합하는 경우엔 주가와 경영지표중 어디에 가중치를 더 둘지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형=부실채권정리실적.회수율, 무수익여신비율, BIS비율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 액면가 미만이므로 액면가로 결정하면 자연스럽게 할증스톡옵션 형태를 취할 수 있다.

CEO가 취임한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됐다면 공적자금 투입으로 인한 주가 및 경영지표 개선치를 감안해야 한다.

△증권회사형=지수연동형의 경우 기준지수 채택시 대.중.소형 증권사로 나누거나 위탁.자기매매 인수업무 등 취급업무별로 증권사군을 나눠 지수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영지표의 경우 수탁수수료, 주식운용수익률, 채권운용수익률, 수익증권수수료, 선물매매손익, 인수주선수수료, 예탁자산증가율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공기업형=비교대상 기업이 존재하고 상업성이 강한 공기업의 경우 주가지수연동형을, 정부투자.출자기관은 성과지표연동형을 채택하는게 바람직하다.

△벤처기업형=주가지수형의 경우 상장.등록기업중에 마땅한 비교대상이 없으면 종합주가지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경영지표 연동형의 경우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매출액성장률 등)가 바람직하다.

직위 및 분야별로 활용가능한 지표를 살펴보면 CEO는 수익의 성장성(매출액 성장률 등)을, 사업본부장은 수익의 성장성과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소비자만족지수 등 택할 수 있다.

연구개발(R&D) 부서의 경우 R&D의 매출액공헌률, R&D의 이익공헌률 등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