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기 격감 .. 작년比 59%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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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서울시내 모기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시내 주택가 빗물펌프장 축사 등 10곳에서 주 1회 채집한 모기는 1천6백6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33마리에 비해 58.7%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말라리아를 전달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도 지난달 37마리 발생에 그쳐 지난해 7월 6백61마리 발생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얼룩날개모기는 지난 6월(13마리)보다 3배가량 늘었다.
특히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달 셋째주부터 3마리가 발생하기 시작,계속 그 수가 늘고 있어 발생시기가 지난해보다 앞당겨졌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난 뒤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시내 주택가 빗물펌프장 축사 등 10곳에서 주 1회 채집한 모기는 1천6백67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천33마리에 비해 58.7%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말라리아를 전달하는 중국얼룩날개모기도 지난달 37마리 발생에 그쳐 지난해 7월 6백61마리 발생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얼룩날개모기는 지난 6월(13마리)보다 3배가량 늘었다.
특히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달 셋째주부터 3마리가 발생하기 시작,계속 그 수가 늘고 있어 발생시기가 지난해보다 앞당겨졌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난 뒤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