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서 공급된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인기다.

지난달 26일 지역 1순위에서만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을 마친데 이어 27일 동호수 추첨을 끝낸 조합원 분양분에 최고 2천5백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수도권 분양권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데다 여름철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삼성래미안은 총 3천8백6가구중 2천3백38가구가 조합분이며 나머지는 일반에 분양됐다.

현재 조합분에는 24평형 32평형에는 5백만원,41평형 58평형 64평형에는 5백만∼1천만원정도,모든 가구가 조합분인 48평형에는 2천만∼2천5백만원선의 호가가 형성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