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내주초인 오는 7,8일께 경제장관을 포함해 8~10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키로 했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3일 "김 대통령은 이번 개각을 계기로 18개 부처를 업무 성격별로 경제팀 등 4개 팀으로 나눠 운영해 국정의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