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중단] 與野 '국회법처리' 본격 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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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임시국회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당분간 냉각기를 갖되 21일 이후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여야는 빠르면 금주중 총무회담을 재개, 지난달 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에서 단독처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여권의 사과와 수정안 제출 등 국회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절충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 단독처리에 대한 사과와 함께 운영위에서 통과된 개정안을 법사위에 계류시키고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7∼18석으로 상향 조정하는 수정안을 내는 방식으로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도 3일 열린 당직자회의와 의총에서 법사위에 계류중인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로 돌려보낼 경우 국회정상화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이날 "한나라당이 국회를 열자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곧바로 한나라당측과 협상을 재개해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여야는 빠르면 금주중 총무회담을 재개, 지난달 민주당이 국회 운영위에서 단독처리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여권의 사과와 수정안 제출 등 국회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절충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 단독처리에 대한 사과와 함께 운영위에서 통과된 개정안을 법사위에 계류시키고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7∼18석으로 상향 조정하는 수정안을 내는 방식으로 타협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도 3일 열린 당직자회의와 의총에서 법사위에 계류중인 국회법 개정안을 운영위로 돌려보낼 경우 국회정상화에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이날 "한나라당이 국회를 열자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곧바로 한나라당측과 협상을 재개해 국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