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소외株 집중 .. 70종목이나 회전율 10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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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업체 레미콘제조업체 철강업체 관리종목등 첨단업종과는 거리가 먼 주변주들이 데이트레이더(daytrader)의 집중적인 매매타깃이 되고 있다.
반등국면을 이용,단기차익을 얻으려는 데이트레이더들이 외국인과 기관매물이 없는 이들 주변주로 몰리고 있는 것.때문에 주변주들은 회전율이 엄청나게 높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1주일(7월26일∼8월3일)동안 회전율이 1백%를 넘는 종목은 무려 76개.거의가 주변주다.
주변주중엔 회전율이 6백%를 넘는 기업도 있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국제정공의 지난 1주일간 회전율은 무려 6백20%.1주일만에 무려 여섯번이나 손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경우 현대멀티캡우선주 영실업 풍연 이오리스 윤영 등 9개 종목의 회전율도 3백%를 넘고 있다.
왜 이들 종목에 데이트레이더들이 몰리는 것일까.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수급 여건상 코스닥지수 전체가 상승하기에는 힘이 부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변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을 펼치고 있다"며 "여기에 데이트레이더들까지 가세하면서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 이사는 "주변주 강세는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볼 수있다"며 "일반투자자들이 투기적 거래를 할 경우 손해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 종목을 공략하더라도 데이 트레이더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주가를 수시로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지금은 증권거래소시장의 약세로 데이트레이더들이 코스닥으로 몰려 거래 급증하고 있으나 거래소가 외국인매물 및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압박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있다고 지적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반등국면을 이용,단기차익을 얻으려는 데이트레이더들이 외국인과 기관매물이 없는 이들 주변주로 몰리고 있는 것.때문에 주변주들은 회전율이 엄청나게 높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1주일(7월26일∼8월3일)동안 회전율이 1백%를 넘는 종목은 무려 76개.거의가 주변주다.
주변주중엔 회전율이 6백%를 넘는 기업도 있다.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국제정공의 지난 1주일간 회전율은 무려 6백20%.1주일만에 무려 여섯번이나 손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경우 현대멀티캡우선주 영실업 풍연 이오리스 윤영 등 9개 종목의 회전율도 3백%를 넘고 있다.
왜 이들 종목에 데이트레이더들이 몰리는 것일까.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수급 여건상 코스닥지수 전체가 상승하기에는 힘이 부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주변주를 중심으로 수익률 게임을 펼치고 있다"며 "여기에 데이트레이더들까지 가세하면서 회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유리젠트증권의 김 이사는 "주변주 강세는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볼 수있다"며 "일반투자자들이 투기적 거래를 할 경우 손해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들 종목을 공략하더라도 데이 트레이더들이 많이 몰려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주가를 수시로 지켜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지금은 증권거래소시장의 약세로 데이트레이더들이 코스닥으로 몰려 거래 급증하고 있으나 거래소가 외국인매물 및 매수차익거래 잔고의 압박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으면 상황이 달라질 수있다고 지적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