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아마추어 골퍼 3명이 US남녀주니어아마추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재미교포 안젤라 원(유니버시티고)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이스의 펌프킨리지GC 고스트크리크코스(파71·6천4야드)에서 열린 16강전 결과 레리 모어에 2홀차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또 김이나(하버드 웨스트레이크고)도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송아리(14)와 접전끝에 1홀차로 이겨 8강전에 합류했다.

송나리는 32강전에서 비올레타 레타모자와 타이를 이뤘지만 19번홀에서 져 탈락했다.

위치할로코스에서 진행된 남자부에서는 뉴질랜드 출신 교포 에디 리가 16강전에서 제임스 바거스를 5홀차로 누르고 유일하게 8강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