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거대 전자업체 지멘스는 휴대폰 분야에서 한국의 삼성,미국의 모토로라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2∼3년내 세계 최대의 휴대폰 메이커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아시아와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기간 중 삼성 모토로라 등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아시아지역에 15억유로(1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판촉비로만 5억유로를 책정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