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도 내년까지 조기 분리 .. 6일 자구책 뭘 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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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문제 경영인 퇴진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위원회가 아닌 해당 회사별 이사회가 처리할 문제라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종합대책의 대체적인 윤곽은 잡힌 상태이며 현재 정부 및 채권단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며 "5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대책을 확정, 6일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계열분리=자동차 계열분리는 채권단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9.1% 중 6.1% 이상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와 채권단은 현대가 당초 추진했던 의결권 축소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초 오는 2003년까지로 돼있던 중공업 계열분리시기는 내년말까지로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채권단이 올해말까지로 앞당길 것을 요청해 왔지만 중공업의 타계열사 지급보증이 1조원을 넘는데다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의 보유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자구안=채권단이 유가증권 조기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방안을 요구함에 따라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 주식매각일정과 매각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당초 교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 보유지분 전량(6.93%·5백26만8천주)을 조기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강관(99만주) 고려산업개발(2백35만주) 등 상장주식은 9월이전,현대정유(1천1백23만주)와 현대석유화학(1천2백35만주) 등 비상장주식은 4·4분기중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키로 했다.
현대상선 주식(2백46만주)을 담보로 1천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도 추진키로 했다.
◇지배구조개선=문제 경영인 퇴진은 해당 회사가 필요에 따라 이사회 등을 통해 처리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3부자 퇴진에 대해서는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요청받은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정 전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은 이미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으며 정몽구 자동차회장은 자동차쪽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에서는 전혀 고려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
이 관계자는 "종합대책의 대체적인 윤곽은 잡힌 상태이며 현재 정부 및 채권단과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며 "5일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대책을 확정, 6일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 계열분리=자동차 계열분리는 채권단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9.1% 중 6.1% 이상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와 채권단은 현대가 당초 추진했던 의결권 축소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초 오는 2003년까지로 돼있던 중공업 계열분리시기는 내년말까지로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채권단이 올해말까지로 앞당길 것을 요청해 왔지만 중공업의 타계열사 지급보증이 1조원을 넘는데다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의 보유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자구안=채권단이 유가증권 조기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실하게 확보하는 방안을 요구함에 따라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상장 및 비상장 계열사 주식매각일정과 매각방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당초 교환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중공업 보유지분 전량(6.93%·5백26만8천주)을 조기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강관(99만주) 고려산업개발(2백35만주) 등 상장주식은 9월이전,현대정유(1천1백23만주)와 현대석유화학(1천2백35만주) 등 비상장주식은 4·4분기중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키로 했다.
현대상선 주식(2백46만주)을 담보로 1천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도 추진키로 했다.
◇지배구조개선=문제 경영인 퇴진은 해당 회사가 필요에 따라 이사회 등을 통해 처리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3부자 퇴진에 대해서는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요청받은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정 전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은 이미 경영일선에서 퇴진한 만큼 문제될 것이 없으며 정몽구 자동차회장은 자동차쪽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에서는 전혀 고려할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문희수 기자
m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