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이슈] '산업의 新 르네상스' .. '국내 현황과 지원전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에서도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프로젝트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일명 "G7 프로젝트"라는 선도기술개발사업에 뒤이어 추진되는 21세기 뉴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테라급나노기능소자개발사업"이 포함돼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은 전자,생명공학,소재 등 모든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없이는 21세기에 지속적인 산업경쟁력 확보가 힘들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특히,16G D램 이상의 반도체는 나노기술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의 목표도 원자차원의 제어에 의한 신물질 신소자 창출 및 나노공정 확립과 함께 차세대 정보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능 나노소자 개발을 내세웠다.
하지만 국내여건을 보면 다소 암담하다.
국제수준의 전문 연구인력이 매우 미흡하다.
거의 100명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그동안 정부가 손을 완전히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2년전부터 과기부는 나노원리 규명 및 제어를 위해 "나노기억매체연구단""극미세구조기술개발"등 97년부터 관련사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20억원 이하의 소규모에 불과했다.
산자부 역시 나노기술의 산업적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보고,KIST에 년간 2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하는 "고기능나노복합소재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소재의 미세화가 목표이며 엄밀한 의미에서 나노기술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이 분야의 시장성이나 파급효과가 수치적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듯이 우리는 실용화가 본격 발화될 경우를 대비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나노기술과 관계되는 과학,분석,물질,제작,소자분야의 연구원들을 총결집,산학연관 공동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기초연구와 응용연구의 적절한 배합도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정부내 관련부처가 효율적인 협력체제를 갖춰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안현실 전문위원 ahs@hankyung.com
일명 "G7 프로젝트"라는 선도기술개발사업에 뒤이어 추진되는 21세기 뉴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테라급나노기능소자개발사업"이 포함돼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것은 전자,생명공학,소재 등 모든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나노기술없이는 21세기에 지속적인 산업경쟁력 확보가 힘들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특히,16G D램 이상의 반도체는 나노기술 없이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의 목표도 원자차원의 제어에 의한 신물질 신소자 창출 및 나노공정 확립과 함께 차세대 정보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능 나노소자 개발을 내세웠다.
하지만 국내여건을 보면 다소 암담하다.
국제수준의 전문 연구인력이 매우 미흡하다.
거의 100명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그동안 정부가 손을 완전히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2년전부터 과기부는 나노원리 규명 및 제어를 위해 "나노기억매체연구단""극미세구조기술개발"등 97년부터 관련사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20억원 이하의 소규모에 불과했다.
산자부 역시 나노기술의 산업적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보고,KIST에 년간 2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하는 "고기능나노복합소재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존소재의 미세화가 목표이며 엄밀한 의미에서 나노기술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어쨌든 이 분야의 시장성이나 파급효과가 수치적으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듯이 우리는 실용화가 본격 발화될 경우를 대비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나노기술과 관계되는 과학,분석,물질,제작,소자분야의 연구원들을 총결집,산학연관 공동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기초연구와 응용연구의 적절한 배합도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정부내 관련부처가 효율적인 협력체제를 갖춰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다.
안현실 전문위원 a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