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엠닷컴의 M018 브랜드 주가가 약진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중위권 밑에 있던 인터넷019,파워디지털017 등 이동전화 관련 브랜드들의 동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M018은 지난주보다 81계단이나 상승한 47위를 기록하면서 50위권내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주 이뤄진 한국통신엠닷컴의 회사 및 브랜드 이름 변경이 브랜드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이끌어낸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M018의 모기업인 한국통신의 상반기 순이익이 5천9백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백64% 증가한 것도 상승세 형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M018의 선전은 인터넷019,파워디지털017 등 다른 이동전화 브랜드의 동반 상승세를 가져와 인터넷019가 46위(지난주 1백6위),파워디지털017이 50위(지난주 94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 관련 브랜드들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현대 브랜드의 자존심격인 EF쏘나타는 상반기 국내판매 1위와 무상보증기간 연장(3년,6만㎞)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13위에서 20위로 7계단 떨어졌다.

이와 함께 아반떼XD가 70위에서 97위로,티뷰론이 65위에서 86위로 각각 하락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