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이 국가대표팀 복귀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수녕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그랑프리 양궁대회 3일째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알무데다가야르도(스페인)를 1백5대 1백2로 누르고 우승했다.

남자개인 결승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김청태(울산남구청),장용호(예천군청)를 꺾은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에게 1백11대 1백12로 아깝게 패해 2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