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7.LA다저스)가 8개의 삼진을 잡으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지만 1회와 6회 밀워키의 제프 젠킨스에게 2개의 솔로홈런을 허용,2점을 내주고 1대2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교체됐다.

박은 그러나 7회말 숀 그린의 동점홈런이 터져 패전투수의 멍에는 벗었다.

박의 시즌 성적은 11승8패,방어율은 4.04가 됐다.

다저스는 연장 10회초 구원투수 마이크 페터스가 8번타자 헨리 블랑코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4-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