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3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만증시는 8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7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14% 상승한 1만6천2.71엔에 마감됐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특히 소니 미쓰비시전기 스미토모전기 등의 오름폭이 컸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73%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은행과 부동산 등 금리민감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60% 하락한 7,715.99를 기록했다.

시장의 단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32% 하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