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조종사의 활약상을 그린 항공 군사소설 "항적"(창작시대)이 출간됐다.

저자는 국방일보 기자 정호영(37)씨.

정씨는 10여년간의 취재를 통해 얻은 군사 지식을 활용,전투기 조종사들의 세계를 사실적이면서도 흥미있게 그렸다.

2003년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어느날 한국 전투기 2대가 동해상에서 격추되면서 소설은 시작된다.

전투기를 격추시키고 사라진 적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북한 강경파의 소행이거나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는 주변국의 음모,또는 남한 극우 보수파의 자작극이라는 세가지 가능성을 놓고 이를 추적하는 전투기 조종사들의 활약이 장쾌하게 묘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