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김아라씨가 1985년 미국유학에서 귀국한 이후 펼쳤던 왕성한 창작활동과 무대연출 과 정에서 느꼈던 단상들을 모은 에세이 "막이 내리면 그를 잊어야 한다"(도서출판 다지리)를 출간했다.

1989년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 무천캠프야외극장을 건립한뒤 무천캠프 프로젝트라는 복합장르 음악극을 실험해온 이야기를 적었다.

김씨는 "메디아 환타지"에서 만난 배우 강수연을 비롯,"신더스"의 송영창 "햄릿 1999"의 유인촌.이혜영,"오이디푸스 3부작"의 남명렬,작가 이강백.장정일씨 등 무대연출 과정에서 만난 인사들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