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스텍(대표 주진혁)은 2개의 스피커를 이용해 3차원 입체음을 재현하는 ''3S 어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오디오 신호의 주파수 영역을 고음 중간음 저음으로 3등분해 각 음의 특징을 증폭시키는 기계다.

사람들의 청취특성을 고려해 만들었다는 것.

2개의 실제스피커를 이용하며 듣는 사람의 앞쪽에 가상의 스피커인 ''사운드 스크린''을 조성,입체 음향을 만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TV 비디오 오디오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 주 사장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별도의 앰프나 스피커를 추가할 필요없이 4차원의 스테레오 음향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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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