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필지 5천7백95㎡의 터에 3백8㎡ 규모의 단층건물인 이 주택은 20~30년 된 향나무 1천여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온천수까지 갖추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시 가끔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지금도 방 3개는 당시 그대로 보존돼 있다.
이 주택은 아산시의 도고구획정리사업지구에 포함돼 부지 일부가 도로 등으로 잘려 나갈 처지에 있다.
게다가 이 집은 최근까지 소유자로 돼 있던 서울의 A씨가 경매시장에 내놔 온양에 사는 B씨에게 6억6천만원에 낙찰돼 새 주인을 맞게 됐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