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얼마나 늘어날까''

이런 의문을 풀어주고 이를 산업에 활용키 위한 연구소가 국내에 설립됐다.

민간기상업체인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산업과 기상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해 각 산업에 활용하는 ''산업기상연구소''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자체 기상연구원들과 농업 환경 해양 경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50여명으로 이 연구소를 구성했다.

산업기상연구소는 앞으로 유통 에너지 패션 농업 환경 해양 건설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날씨가 미치는 영향 및 상관관계 등을 분석해 각 산업 분야에 활용케 할 계획이다.

김동식 사장은 "기상은 수요예측,원가절감,경영전략 구축 등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 연구소가 앞으로 내놓을 결과들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경제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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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