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장중 지수 690선을 회복하는 등 5일만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은 전일 정부가 현대문제 해결에 강한 의지를 보인데다 전일 까지 연나흘간 하락한데에 따른 반발매수가 뉴욕증시서 다우지수가 연 7일 상승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개장부터 낙폭과대. 지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일었다.

이후 종합주가는 상승폭을 늘려가며 장중 지수 694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27.01포인트 오른 지수 693.09를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630개를 넘어서면서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11시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순매수 를 433억원으로 늘렸고 기관도 496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며 간만의 ''쌍끌이''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같은 시각 무려 965억원을 순매도하며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만원대의 상승을 SK텔레콤이 2만원 이상 오르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뒷받치고있다.

또한 개별종목의 상승도 두드러지며 중.소개별종목의 오름폭도 큰편이다.

또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강한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상최대의 매출을 보인 실적에 현대차가 10%급등하며 운수장비업종의 오름폭이 커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단기낙폭이 컸던 증권.보헙.조립기계등도 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 역시 나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 개장해 지수 118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1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26포인트 오른 118.52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