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존'등 대형업체 잇단 진출 .. 광주는 유통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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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션몰인 워드존이 내년1월 광주시 동구 충장로 2가에 들어서는 등 대형 유통업체가 속속 들어서면서 광주지역 유통업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워드존(WORD ZONE)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n세대를 주 고객으로 설정하고 3백여개의 패션의류 매장과 영화관,게임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9월초 상무신도심에 대형 할인점인 마그넷이 매장면적 4천7백여평 규모로 개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까르푸와 E마트 등도 잇따라 광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응,이 지역 백화점인 광주 화니백화점과 가든백화점이 가구전문점과 신세대 쇼핑몰인 이프 유(IF YOU)로 각각 변신,지역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할인점과 패션몰이 잇따라 광주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백화점 3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 지역 유통업계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광주 지역은 백화점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라며 "패션몰과 할인점이 앞으로 진출하게 되면 백화점도 중·고가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임대에 나서고 있는 워드존의 한 관계자는 "입점업체간 공동 구매로 동대문패션상품을 기존 의류상가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되며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연중 개최해 침체된 충장로 상권을 부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워드존(WORD ZONE)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n세대를 주 고객으로 설정하고 3백여개의 패션의류 매장과 영화관,게임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9월초 상무신도심에 대형 할인점인 마그넷이 매장면적 4천7백여평 규모로 개점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까르푸와 E마트 등도 잇따라 광주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대응,이 지역 백화점인 광주 화니백화점과 가든백화점이 가구전문점과 신세대 쇼핑몰인 이프 유(IF YOU)로 각각 변신,지역 유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할인점과 패션몰이 잇따라 광주에 문을 열 예정이어서 백화점 3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 지역 유통업계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광주 지역은 백화점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라며 "패션몰과 할인점이 앞으로 진출하게 되면 백화점도 중·고가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인을 대상으로 점포 임대에 나서고 있는 워드존의 한 관계자는 "입점업체간 공동 구매로 동대문패션상품을 기존 의류상가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게 되며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를 연중 개최해 침체된 충장로 상권을 부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