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 YMCA 회관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0 통일맞이 대축전 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현재 (당의) 참여가 유보된 상태이지만 곧 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부총재는 또 "2000 통일맞이 대축전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전기를 마련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 김원웅 의원 등 뜻을 같이하는 동료 의원들과 개인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