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14일부터 9월7일까지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리반은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 LG기계 한성 신흥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총 58개반이 편성될 이 순회수리단은 전국 1백31개 시.군에서 콤바인 곡물건조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해 준다.

또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도 지도해 줄 계획이다.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 실비만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지역 농업기계 사후봉사업소나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