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1백% 올랐던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이튿날 대량거래가 터지며 하한가로 급락했다.

시세차익을 내기 위한 투신권과 데이트레이더들의 매도 공세가 가격하락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측은 공모당시 대주주와 기관의 물량을 감안하면 발행주식 1천4백50만주 중 유통 가능 물량은 5백40만주라고 밝혔다.

대주주인 신한은행과 알파인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16만주는 각각 9월,12월까지 보호예수돼 시장에 나올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매물은 수요예측 때 배정된 투신권 물량(현대투신 36만주,한국투신 30만주,삼성투신 27만주)과 일반투자자 물량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