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기업들에 외국 캐피털의 투자전략과 실제적인 자본유치 방법,성공사례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공동으로 10일 본사 18층 다산홀에서 2백여명의 인터넷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기업과 외국 캐피털리스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두 리더스초이스 사장이 ''외국캐피털 어떻게 받나''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미국계 벤처투자사인 코리아인베스트먼트,올림푸스캐피탈홀딩스,대만계 벤처투자사인 CDIB 등 4개사가 ''외국캐피털이 본 한국의 닷컴기업 전망 및 투자전략''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외국 캐피털리스트들은 "국내 인터넷기업이 단기적인 투자 유치보다 장기적인 기업가치 성장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