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가 수도권 진출에 앞서 ''환경과 어린이를 생각하는 기업''을 선포하고 환경기업 캐릭터 ''e파란''을 발표했다.

삼성테스코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경기도 안산점 정식 개관에 앞서 11일 안산시 성포동 안산점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e파란은 어린이들에게 기념모자와 T셔츠를 나눠주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파란은 나뭇잎을 닮은 커다란 귀를 가진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환경을 수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는 삼성테스코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 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환경 캐릭터 e파란을 활용한 재활용품과 환경보호 상품 등을 적극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