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멀티캡의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현대멀티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2백67%,순이익은 2백48%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매출이 1천6백48억원,순이익은 71억원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현대멀티캡의 연간 총 매출 1천4백29억원보다 15% 많다.

현대멀티캡은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매출액 3백60%,순이익 2백24%가 증가하는 고속성장을 이뤘다.

최근에는 컴팩과 함께 공동브랜드 PC를 출시해 올해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현대멀티캡은 올 상반기 자본금의 30%에 해당하는 순이익을 달성해 최근 액면가기준 10%의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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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