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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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팔자'' 사이에는 늘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통상 오르는 주가는 ''사자''가 주도하고 떨어지는 주가는 ''팔자''가 주도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반대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매도세력이 "이 가격에선 팔 수 없다"고 물건을 내놓지 않으면 할수없이 매수세력이 가격을 높여 부르게 된다.
물건값을 정하는 데 있어 매도세력이 주도권을 쥐는 국면이다.
그러다 가격이 높아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 그제서야 쌍방이 뜨거운 몸싸움을 벌이고 주도권이 새로 결정된다.
아직은 매도세력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통상 오르는 주가는 ''사자''가 주도하고 떨어지는 주가는 ''팔자''가 주도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반대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매도세력이 "이 가격에선 팔 수 없다"고 물건을 내놓지 않으면 할수없이 매수세력이 가격을 높여 부르게 된다.
물건값을 정하는 데 있어 매도세력이 주도권을 쥐는 국면이다.
그러다 가격이 높아져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 그제서야 쌍방이 뜨거운 몸싸움을 벌이고 주도권이 새로 결정된다.
아직은 매도세력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