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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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남부지역의 국제관문이 될 무안국제공항이 11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김영일 국회 건교위원장, 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해 시공관계자,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천1백5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무안국제공항은 74만2천여평의 부지에 8천7백여평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폭 45m, 길이 2천8백m의 활주로를 갖추게 된다.
또 항공기 9대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 2천1백대 규모의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건립돼 연간 14만회의 항공기 이착륙과 6백52만명의 여객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예정 개항시기는 오는 2003년 7월말이다.
한편 이 건설공사는 지난 98년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해 12월 조달청 턴키방식으로 발주돼 주계약업체 금호산업 과 사업시행업자인 한진중공업, 대림산업, 보성건설이 함께 공사를 시행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이날 오전 10시 30분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김영일 국회 건교위원장, 허경만 전남지사를 비롯해 시공관계자,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천1백5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무안국제공항은 74만2천여평의 부지에 8천7백여평 규모의 여객터미널과 폭 45m, 길이 2천8백m의 활주로를 갖추게 된다.
또 항공기 9대가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 2천1백대 규모의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건립돼 연간 14만회의 항공기 이착륙과 6백52만명의 여객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예정 개항시기는 오는 2003년 7월말이다.
한편 이 건설공사는 지난 98년 기본설계를 완료한 뒤 지난해 12월 조달청 턴키방식으로 발주돼 주계약업체 금호산업 과 사업시행업자인 한진중공업, 대림산업, 보성건설이 함께 공사를 시행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