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모두 전국에 걸쳐 구름이 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1일 "주말인 12일 우리나라가 계속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21∼25도,31∼33도를 기록하겠다.

휴일인 1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한때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1∼24도,29∼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도 14,15일께 한차례 비가 내릴 가능성을 빼고는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이달 하순부터 다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울러 대기 불안정 등에 의한 국지성 호우도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