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올해 EPS 크게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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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및 남성복 업체인 한섬의 올해 EPS(주당순이익)가 크게 상향 조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LG투자증권은 "두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원가율 개선에 따라 한섬의 연간 EPS를 7백94원에서 9백73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타임아이엔씨와 마인에스에이의 연간 지분법 평가이익을 40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들 두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지분법 평가이익이 80억∼9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가율이 95%에 달하던 수입원단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하지 않아 연간 원가율도 지난해 56.8%에서 56.2%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지분법 평가이익과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한섬의 올해 순이익은 1백6억원에서 1백95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LG투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실적예상치 조정 후 PER(주가수익비율)는 3.2배로 시장평균의 40%에도 못 미친다"며 "중소형주 중심의 실적장세가 펼쳐질 경우 주가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13일 LG투자증권은 "두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이익과 원가율 개선에 따라 한섬의 연간 EPS를 7백94원에서 9백73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타임아이엔씨와 마인에스에이의 연간 지분법 평가이익을 40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이들 두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지분법 평가이익이 80억∼9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가율이 95%에 달하던 수입원단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하지 않아 연간 원가율도 지난해 56.8%에서 56.2%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지분법 평가이익과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한섬의 올해 순이익은 1백6억원에서 1백95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LG투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실적예상치 조정 후 PER(주가수익비율)는 3.2배로 시장평균의 40%에도 못 미친다"며 "중소형주 중심의 실적장세가 펼쳐질 경우 주가탄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