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올라 지난 7월26일 이후 20여일만에 장중 지수 740선을 넘어섰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문제 타결로 시장 투자심리가 급속회복되며 19포인트 급등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745선까지 올랐다.

이후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는 등 관망세를 보이는데다 경게매물이 나오면서 장중 지수 736까지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개별종목으로 매기가 확산되며 상승종목은 오히려 늘어 800종목에 이르고 있다.

14시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6.71포인트 오른 지수 738.92를 보이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증권등의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6%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어업등 일부 개별종목은 12%대의 포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채권은행 외환은행등 12개 시중은행이 현대그룹에 대한 유동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현대그룹주는 현대건설(우 포함)과 고려산업개발.현대증권이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현대상사.강관.산업등고 상승폭이 크다.

또 지수관련 대형주도 삼성전자가 30만원대를 회복한 것을 비롯 대부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지수선물도 전고점인 94.35를 넘어서며 장중 95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인 736선을 상향돌파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일부 강 보합권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세로 하락반전함에 따라 지수도 하락반전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소극적인 모습이다.

14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1 포인트 내린 지수 115.88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