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0.08.15 00:00
수정2000.08.15 00:00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이 입원한 지 9일만에 퇴원했다.
현대 관계자는 14일 "정 명예회장이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져 오후 1시께 퇴원했다"며 "그동안 식사량이 늘어나는 등 기력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퇴원 후 곧장 청운동 자택으로 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식욕 부진과 피로 누적으로 지난 6일 현대중앙병원에 입원했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