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11월 설립허가
<>인천경로의원 개원
<>남구 재가노인복지센터 개소
<>제물포,서구,부천 경로의원 개원
<>서울사무소 개소
<>인천 경로한의원 개원
<>성남의료복지의원 개원
<>주소:인천시 남구 주안2동 1450 한영빌딩
<>전화:(032)86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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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노인들은 가난과 질병,역할 상실에 이르기까지 이중 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의 지원만으로는 노인들의 짐을 덜기에 한계가 있다.

한국경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바로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재단은 노인들의 부담을 면제해 주는 ''노인의원'' 운영을 비롯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노인복지사업기관이다.

노인의원 운영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각종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양방의원 6개소와 한방의원 4개소가 의료시설의 중추를 이룬다.

또 재가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3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무료 경로식당 2개소,이·미용 시설 2개소를 복지시설로 운영중이다.

양·한방 무료의원은 65세 이상 노인들이 마음놓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서구노인복지회관과 계양회관에는 양·한방 의원과 재가노인 복지센터,경로식당,이·미용실을 설치해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인천남구와 서울시 금천구,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등에 경로의원과 재가복지센터를 설치해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복지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노인들에 대한 양·한방 진료는 진료서비스를 시작한 96년 이후 모두 60만명이 넘는다.

이밖에 무료 이·미용,도우미의 노인가정 파견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9쌍에 이어 오는 10월 10쌍으로 예정된 노인 합동결혼식 사업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원용준 사무국장은 "노인의 질병치료와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국가의 복지정책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