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프 전동차가 일본시장에 수출된다.

골프차 제조업체 이모텍(대표 김인식)은 일본의 NHK스프링그룹과 자사 골프 전동차를 일본 시장에서 독점판매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일본시장에 6천대(3백억원 규모)를 수출하게 되며 1차분 1백대를 오는 10월초 선적할 예정이라는 것.

이모텍은 미국과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이모텍의 직원 대부분이 쌍용자동차 현대 포항제철 등에서 해외 영업과 기술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자"라며 "앞으로 골프 전동차의 본고장인 일본과 미국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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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