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파일공유 SW '봇물' .. 신밧드/K텔라/체게바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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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파일 교환프로그램인 미국의 ''냅스터''에 대한 지식재산권 분쟁이 국내에도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방식의 파일공유 프로그램들이 잇달아 등장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신밧드 K텔라 체게바라 등이 새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PC간 MP3 등 각종 멀티미디어파일을 손쉽게 검색,교환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미국 널소프트사가 개발한 파일공유소프트웨어(SW)인 누텔라(gnutella)에 기반한 P2P(Peer To Peer:개인간)솔루션이다.
미국의 냅스터나 한국의 소리바다처럼 중앙 서버를 통해 파일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PC가 SW를 통해 서버이자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속도와 편리성 등에서 한차원 진일보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한국판 냅스터인 소리바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프로그램이 네티즌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 경우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SW개발업체인 신밧드엔터프라이즈는 최근 누텔라와 호환성을 갖춘 ''신밧드''를 개발,15일부터 프로그램 배포및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밧드''사이트(www.sindbad.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벤처업체인 와우프리는 정품SW사이트인 ''와우프리''(www.wowfree.net)를 통해 최근 ''체게바라''배포에 나섰다.
와우프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인간 정보공유 SW인 ''체게바라''는 중앙서버와의 접속 없이 개인간에 검색이 이뤄지는 서비스로 속도가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한 ''K텔라''는 누텔라의 단점인 업로드 제한,탐색시의 불편한 옵션,전체 업다운속도 조정기능,국내IP(인터넷프로토콜) 선별문제 등을 해결한 한국형 ''누텔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소리바다''(www.soribada.com),''P2P웹''(www.seefriend.com)등 기존 파일공유 프로그램들과 치열한 ''회원수 늘리기''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파워''는 이용자수의 크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이달 들어서만 신밧드 K텔라 체게바라 등이 새로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PC간 MP3 등 각종 멀티미디어파일을 손쉽게 검색,교환할 수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미국 널소프트사가 개발한 파일공유소프트웨어(SW)인 누텔라(gnutella)에 기반한 P2P(Peer To Peer:개인간)솔루션이다.
미국의 냅스터나 한국의 소리바다처럼 중앙 서버를 통해 파일을 교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PC가 SW를 통해 서버이자 클라이언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속도와 편리성 등에서 한차원 진일보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하지만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한국판 냅스터인 소리바다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프로그램이 네티즌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 경우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SW개발업체인 신밧드엔터프라이즈는 최근 누텔라와 호환성을 갖춘 ''신밧드''를 개발,15일부터 프로그램 배포및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밧드''사이트(www.sindbad.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벤처업체인 와우프리는 정품SW사이트인 ''와우프리''(www.wowfree.net)를 통해 최근 ''체게바라''배포에 나섰다.
와우프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인간 정보공유 SW인 ''체게바라''는 중앙서버와의 접속 없이 개인간에 검색이 이뤄지는 서비스로 속도가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한 ''K텔라''는 누텔라의 단점인 업로드 제한,탐색시의 불편한 옵션,전체 업다운속도 조정기능,국내IP(인터넷프로토콜) 선별문제 등을 해결한 한국형 ''누텔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소리바다''(www.soribada.com),''P2P웹''(www.seefriend.com)등 기존 파일공유 프로그램들과 치열한 ''회원수 늘리기''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파워''는 이용자수의 크기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