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노르웨이 북쪽 바렌츠해에서 침몰한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승무원들이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BBC방송은 러시아 해군구조대가 침몰한 잠수함의 선체를 두드려 승무원들과 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1백16명의 승무원들 중 사상자가 몇명인지 사고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