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자동운임징수시스템(AFC:Automatic Fare Collection)을 개발 공급하는 유망 벤처기업이다.

94년에 설립된 이회사는 세계 최초로 선불 직불 후불카드를 이용한 자동운임징수시스템을 개발,현재 수도권전철과 지하철 전노선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일반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신용사회 구현에도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또 RF카드 지문인식 등을 이용한 ID인식솔루션 및 ACC(출입통제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상용화했으며 이 회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인공지능형교통시스템(ITS)기술도 조만간 상품화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자동운임시스템 기술의 특화를 위해 기술개발 부분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소기업대상,수출유망중소기업,KT마크 획득,IR52 장영실상 벤처기업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업계및시장동향=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지불수단 채택여부에 따라 AFC시스템,ACC시스템,ITS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외에 프로그레스 등이다.

RF를 이용한 AFC시스템은 세계시장에서 도입을 시작한 초기단계의 분야로서 고도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업체가 적은 편이며 특히 후불정산 자동운임징수시스템의 경우에는 이 회사만이 갖고 있는 사업영역이며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ACC시스템은 AFC인프라와 연계해 ACC시스템에 접목시켜 ID체크를 통한 Access제공하는데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감사원 국립중앙도서관 대우자동차 SK 등에 설치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시스템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회사의 강점=의왕톨케이트 성능시험에서 인식율 99%이상의 성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한 ITS의 한분야인 ETCS(통행요금자동징수시스템)역시 AFC,ACC시스템과 연계해 소비자가 한장의 카드로서 모든 Access를 구현가능하게 하는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후반기부터는 ITS활성화 정책에 따라 각 고속도로에 설치 예정에 있다.

현재 이 회사가 RF를 이용한 AFC시스템은 수도권지하철역에서 이미 상용화되고 있으며,수도권지하철의 성공적 운영으로 세계 대중교통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99년10월에는 브라질과 자동운임징수시스템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그 후속으로 시스템 수출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

또 자동운임징수시스템의 거대한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지하철 관계자들이 지난 3월에 이 회사를 방문,기술을 견학하기도 했다.

현재 D,G시에 수출상담이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대중교통 관계자들도 이 회사를 방문해 합작법인설립을 위한 제안이 추진중에 있으며 유럽 동남아 등에도 RF자동운임징수시스템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기술개발현황=이 회사는 매년 매출액 대비 일정금액을 연구개발비로 투입,출입통제관련 시스템 자동화기술 구축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자동운임징수 시스템의 경우 96년부터 수도권 역사를 대상으로 시범설치 운영에 들어간 이후 99년2월부터는 전지역에 걸쳐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있다.

또 휴대폰을 이용한 대중교통 자동운임징수 기술을 개발해 이를 LG텔레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가 개발한 기술로는 비접촉식 무선인식 자동운임선불 및 후불징수시스템과 버스 호환시스템 등이 있다.

또 비접촉식 선불카드 전용충전 발매겸용 설비,출입통제기 및 관리시스템 지문인식 출입통제기,5.8Ghz 대역 RF ID,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요금징수시스템,고속도로 간이요금 징수시스템,주차관리시스템,GPS를 이용한 CVO(Commercial Vehicle Operation),양방향 무선비디오 송수신,휴대폰을 이용한 자동운임징수시스템 등 다양하다.

특히 현재 이 회사 연구소에서 개발을 진행중인 기술만도 10여건에 이르고 있다.


<>재무현황=올 4월26일 한국증권협회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이 회사는 5천만원의 초기 설립 자본금을 현재 67억5천만원으로 증액하였고 아울러 사세확장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9년말 현재 9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해 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출액 250억원을 달성해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회사의 결집력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다.


<>장기발전계획=이 회사는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경쟁력은 기술개발에 있다고 판단하고 기술의 특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자동운임징수시스템 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관련시스템을 개발해 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력 강화는 물론 세계적 기술력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RF자동운임징수시스템 기술을 응용해 사업영역을 다양화한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먼저 일반 주택의 Key,자판기 공중전화 주유소 편의점 놀이동산 등에 RF를 이용한 AFC시스템을 개발 공급한다는 목표다.

또 RF카드 휴대폰 등을 이용해 대다수 국민들이 생활전반에 걸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