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탄산음료 업체인 코카콜라가 국내 생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가콜라의 국내현지법인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새로운 생수제품인 ''순수100''(5백㎖,2.0ℓ)을 출시,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코카콜라측은 "순수100은 원료에서부터 상표명 포장 로고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한 네스티에 이어 먹는 샘물을 출시함으로써 비탄산음료 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음료업계의 공룡''으로 통하는 코카콜라가 생수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지난해 1천5백억원대에 머물던 생수시장규모가 올해는 2천5백억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