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컴네트 인콤 에스티에스 등 3개 업체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컴네트는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장비 판매가 주요 사업으로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콤은 초고속 인터넷 구축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 4월 설립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해 7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티에스는 정보통신공사와 가스원격검침기 사업이 주력으로 지난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7천만원의 손실을 냈다.

증협은 이들이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곧바로 제3시장 주식거래 종목으로 지정한 뒤 매매를 허용토록 할 방침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