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물 가격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내린 94.45에 마감됐다.

단기간 큰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부담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며 반등을 시도하다 막판 낙폭이 커졌다.

단타 투자자인 개인과 증권사가 신규매도후 환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외국인도 단기매매로 대응했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2천7백계약 가까이 매도했으며 2천5백계약을 환매수했다.

장중 시장베이시스(9월물가격-KOSPI200지수)가 좁혀지자 프로그램매도(선물매수,현물매도)가 쏟아졌다.

프로그램매수는 1백95억원에 불과했으며 프로그램매도는 1천41억원 어치에 달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